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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둘러보니 관객들은 훨씬 많았고... 속편을 위해 사설이 좀 길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난 이런 로봇 오빠물들 좋다. 미끄덩한 금속 바디 라인의 업그레이드 되는 신기능들을 보며 마치 새로 나온 카메라나 컴퓨터를 구경하는 기분말이다. 이런거 볼때 두뇌가 필요한가. 예고편으로 헐크가 나왔는데 둘이 붙여보면 어떨까...했는데 아이언맨이 이길 공산이 큰것 같고 트랜스포머스랑 붙으면 바로 짓밟힐것 같다는 잡생각. 이런게 고작이지. ![]() 카트 라이더 파란 장갑에서 은퇴한 경력이 다인 나로선 레이싱의 세계에 대해 지식은 전혀 없다. 다만 눈에 거슬리는것은 끊임없이 눈을 자극하는 색깔인데 미대입시 잡지 한페이지만이라도 넘겨보면 쉽게 볼수 있는 닳고 닳은 입시 디자인풍의 색감이라 그게 참 싫었다. 내 취향이니 이건 어쩔수 없고... 색감때문인지 레이싱 장면이 너무 인조적으로 보여 몰입 안됨. 주변에 있던 아이들은 많이 좋아하는걸 느꼈음. 비 연기는 그래도 나름 만족, 많이 노력한게 보여서 좋았다. 눈에 띄는것은 주인공인 에밀 허쉬인데 미남은 결코 아니지만 나이에 비해 얼굴이 가지고 있는 느낌이나 연기력을 보면 매력이 있다. 마치 트렌스포팅에서 처음 이완 맥그리거를 발견했을때의 흡사함이다. 그의 진가가 궁금하면 Into the wild를 보시라 ![]() 밖에 있으면 집에 가고 싶은 이 피곤한 본능아. 아무튼 너덜너덜해진 몸과 함께 여행은 무사히 끝났다. 얄팍한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여행기 조금씩 써야지. ![]() 나도 이런 내가 결코 좋을리가 없다. 머리가 나쁘면 사지가 고생한다고...내일이라도 비행기를 타야하니 공항에서 영사관으로 출발. 전화를 해보니 오전 9시 반까지 오라고 했다. 출발시각이 8시경.그래 이 정도면 워싱턴 디씨까지는 충분하겠지. 택시를 타고 다시 차를 갈아탔다. 그러나 왠걸 출근시간대라 하이웨이가 엄청나게 막힌다! 시간이 무제한 초과. 시속 30마일이 말이 되는가.안되겠다.불안하다.메트로를 타야겠어. 메트로에 도착해 주차장을 세바퀴 돌았다.주차 자리가 없어!!!!!!! 이럴리가 없어.주차장 빌딩 세군데를 돌았다.그래도 자리가 없어!!!!! 초조하다.주차장 옥상까지 올라갔다. 그래도 자리가 없어!!!!!!!!!!!!!!!거짓말거짓말! 불법주차의 유혹을 강렬하게 느끼는 순간 자리를 발견했다. 빈자리구나 빈자리!!!!! 그런데 왠 물웅덩이가...여긴 주차장 옥상인데 수심 30센티짜리 웅덩이가 말이돼? 이러니깐 아무도 안댔구나..하지만 가릴처지가 아니야. 웅덩이에 주차하고 나오니 구정물에 발이 풍덩.양말과 신발이 다 젖고.쩔꺽거려. 몰라몰라 눈에 보이는건 없어 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메트로를 타자! 했는데...엘리베이터가 고장난거야? 안움직이잖아!!!!! 그래, 엘리베이터 따위 내 걸음이 더 빠르지.달렸어 개찰구까지. 그런데 이건 또 뭐야.역무원이 개찰구를 막아놨어!!!!!!!!!!!!!!!!!!!!!!!!!! 엄청난 인파가 마냥 기다리고 있잖아.또 무슨 사고가 난건지 왜 내가 탈때마다 메트로는 고장인거냐.인공지능이라도 달린건가. 참자 참어.그나마 개찰구가 열렸어.다행이야 메트로에 올라타니 살것 같았어. 그리고 영사관이 있는 듀퐁써클 역에서 내렸어. 듀퐁써클 에스컬레이터는 이대역에 있는것보다 3배나 길어.난 바쁘니까 뛰었어. 이미 10시 30분인데 가만히 서서 갈수는 없으니깐!!!!! 메사츄세츠 에비뉴 방향으로 달렸어.신호등이 너무 많아.6개는 족히 건넜어. 영사관에 도착했어.사진을 요구하더군.영사관 자동사진기로 찍을 요량이었는데 여권 사진기계가 고장났대!!!!!!!!!!!!!!!!!!!!!!!!!!!!!!!!!!!!!!!!!!!!!!!!!!!!!!!!!!!!!!!!!!!! 지도 한장을 주더니 제일 가까운 이 곳에서 사진을 찍어가지고 오래. 들여다보니 내가 내린 메트로 역옆이잖아?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라고? 신호등 6개에 건널목 8번에 15분을 또 달리라고? 달렸어 어떻게해 달려야지 알려준 드럭스토어로 달려갔어. 하루종일 달리다보니 열발진 알러지가 도졌어 늦었으니깐 긁으면서 계속 달렸어. 긁다가 뛰다가 드럭 스토어에 도착했어.여권 사진찍겠다고 하니 기다리래 사진 찍는 직원이 지금은 점심시간이래!!!!!!!!!!!!!!!!!!!!!!!!!!!!!!!!!!!!!!!!!!!!!!!!! 15분만 기다리래.15분 기다렸어.안나와.다른 직원이 지나가며 또 그랬어. 점심시간이니깐 15분 기다리라고.난 이미 15분을 기다렸다고!!!!!!!!!!!!!!!!!!! 직원이 나오더니 사진을 찍어줬어.일회용 비스무리한 카메라를 찾더니 한손으로 찍었어. 당연히 사진이 흔들리지.내 눈이 4개로 나왔어.다시다시 또 찍는데 이번에도 손이 흔들리는걸 봤어 왜 두손으로 안찍는거야!!!!!!!!!!!!!!!!!! 다시 찍고 싶냐고 또 물었어 됐다 그냥 인화 할란다. 어차피 역광에서 찍었는걸.밝기조절로 다 날려버려줘. 사진 한장이 필요한데 촛점흔들린 사진 열장을 가지고 다시 영사관으로 달렸어. 아니 이번엔 힘이 없어서 걸었어.흐느적흐느적 갑자기 날이 추워져 길거리엔 트렌치 코트, 심지어 오리털 점퍼인데 나혼자 반팔이야. 양말은 아직도 눅눅하지. 영사관에 도착했어.여기 사진이요. 내 여권은 이미 갱신되어 있더군. 그 때 시각 12시 15분... 내일은 무사히 출발했으면 좋겠다. ![]() 졸음만 마구 쏟아져서 일단 자고 내일 생각하기로. 아무튼 내일 떠납니다~ 한국이었으면 잠도 안왔을텐데. ![]() ![]() 자세히 보니 비바람에 하루만에 다 떨어진 꽃잎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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