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에 대설주의보라는것을 보고 뛰쳐나갔다.
그래 날씨가 내 편인 적이 있었더냐.
목표 코스중 하나였던 덕수궁으로 가니 야간개방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지만
사람들이 제법 많다.
서울 시내 몇 안되는 축복 받은 공간중의 하나다. 적어도 내 생각엔.
언제가도 맘이 편한 곳.
하지만 눈보라 치고 나니 히로시 든 손가락은 잘려나갈듯
너무 매서운 바람이다.
어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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